씨스타19, 컴백 동시 음원 1위..유닛도 승승장구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3.01.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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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19


걸 그룹 씨스타 유닛 '씨스타19'이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31일 낮 12시 공개된 씨스타19의 신곡 '있다 없으니까'는 발매되자마자 단숨에 멜론 벅스 싸이월드 소리바다 등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씨스타가 더블 히트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동을 펼친 데 이어 유닛 씨스타19도 성공리에 안착한 셈이다.


보라, 효린이 결성한 섹시 유닛 씨스타19는 지난 2011년 '마 보이'(Ma Boy)의 빅히트로 큰 사랑을 받은 팀. 소녀와 숙녀의 경계인 19세란 나이가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순수함과 섹시함을 테마로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하겠단 각오다.

보라와 효린은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유닛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안무는 '착시의자춤'이다. 무대 위 의자를 투명 아크릴로 제작해 앉아있으면서도 마치 의자가 없는 듯한 착시현상을 주는 게 포인트다.

씨스타19의 음악 파트너로는 히트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나섰다. 그간 데뷔곡 '푸시푸시'를 시작으로 '가식걸' '쏘쿨' '마 보이' 등 씨스타의 히트곡을 도맡아 작곡한 용감한형제는 올해 '나 혼자'에 이어 씨스타19의 음악도 책임지게 됐다.


신곡 '있다 없으니까'는 사랑이란 꽃을 피우고 시들어가는 단상을 직설 화법으로 담아낸 슬픈 감성의 힙합 곡.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후 몸도 마음도 소녀에서 여자로 변해간다는 내면의 감정을 담아 공허함과 아픔을 표현한 노래다.

작년 복고풍 섹시 댄스곡 '나 혼자'로 큰 사랑을 받은 걸 그룹 씨스타는 무려 70일 이상 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음원강자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나 혼자'의 롱런 히트에 이어 여름에는 신나는 분위기의 '러빙 유'로 2연속 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멤버 보라가 발목 부상을 당한 가운데 활동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앞서 보라는 28일 진행된 MBC 설특집 '아이돌 육상·양궁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700미터 달리기 예선 경기 도중 다리를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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