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3', 예측불가 결말예고 "희망 찾는 의지"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1.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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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이 28일 종영을 앞두고 결말이 예측 불가한 상황이다.

'학교2013' 측 한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에 "일반 드라마와 다르게 '학교2013' 결말에 대해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아직 마지막 회 대본이 나오진 않았지만 방향성만큼은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결말의 포인트라고 하자면 해피 혹은 새드로 구분 짓는 것보다 희망을 찾으려고 하는 의지에 초점을 맞췄으면 한다. 등장인물 중 누군가는 다시 좌절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고 아닐 수도 있게 된다. 희망이 있다 없다보다 그것을 찾기 위한 의지를 그리는데 초점을 맞춘 것은 작품 기획 단계부터 논의됐었던 것이다"고 말했다.

'학교2013'은 지난해 12월3일 '아이들은 감추고 어른들은 모르는' 이라는 주제 하에 교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현실적으로 선보였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 교원평가제, 문제 학생의 보호관찰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담론을 형성할 수 있게 했다.


학생들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로 공감을 느꼈고 어른시청자들은 과거 학창시절에서 벗어나 현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학교2013' 후속으로 배우 진구, 박하선, 한채영, 조현재가 출연하는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연출 박기호)이 오는 2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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