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수애, 환희와 종말 동시에 품은愛 말한다

오는 14일 첫 방송 SBS 새 월화극 '야왕' 권상우 수애 인터뷰

최보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1.10 12:20 / 조회 : 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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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수애, 박민하, 권상우 ⓒ사진=홍봉진 기자


'호스트' 권상우와 '퍼스트레이디' 수애의 만남은 어떨까.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의 주역 권상우와 수애를 만났다.

박인권의 '대물' 시리즈 3화에 해당되는 '야왕'은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주다해(수애 분)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 하류(권상우 분)의 이야기를 그리는 24부작.

앞서 '대물'에서 검사 순수한 남자 하도야 역할로 주목 받기도 했던 권상우는 이번에도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주는 남자 하류로 분한다. 특히 호스트(남자 접대부) 연기 등 색다른 모습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권상우는 "'대물'에서 내 역할이 다소 비중이 적었다면 '야왕'에서는 극중 하류와 다해와의 애증이 주된 이야기어서 더 큰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라며 "극 전개에 필요한 호스트바 신 등 다양한 장면들이 있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야왕'을 통해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 수애 또한 영부인으로 변신해 우아함과 팜므파탈의 팔색조 매력을 발산할 예정.

수애는 "촬영하면서 영부인으로서의 모습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 의상, 행동 등에도 신경 쓰고 있다"라며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최고의 야망을 가진 역할 '돌직구' 사랑을 보여드릴 것 같다. 영부인 역 다룬 적 없는데 부담도 크고 다해가 가진 성공 뒤의 공허함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대물'에서 여자 대통령으로 출연한 고현정에 이어, 이번엔 퍼스트레이디 수애와 호흡을 맞추게 된 권상우는 "두 여배우 모두 이름만 들어도 안정적인 탄탄한 배우"라며 "수애씨의 영부인 캐릭터는 최고의 선택이다. 과연 수애씨 연령대에서 영부인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누가 있을 까 떠오르지 않더라"라고 칭찬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두 사람의 키스신도 화제가 되고 있는 부분. 수애를 등에 업고 가다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일명 '어부바 키스'로 불리며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상우는 이에 대해 "'어부바 키스'가 원래는 제가 수애씨를 안고 있다가 키스하는 것이었는데, 힘들어서 우리끼리 모션을 수정했다. 이후에 어부바 키스 검색어 올라 기분 좋았다. 순수하고 영원할 것 같은 사랑을 표현하는 중요한 신이었다"라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수애도 "제가 더 적극적으로 키스하고 나서 바로 영상 보니 되게 어색하게 보이더라. 역할에 몰입해 촬영 하지만 아직은 어색하다. 만남과 사랑과 헤어짐이 순차적으로 담겨 있어서 지금의 어색함이 오히려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번 작품에서 권상우는 호스트와 검사, 수애는 생활고로 부모를 잃은 가련한 고아에서 영부인까지 극과 극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또한 "세상의 환희와 종말을 모두 예감케 했던 한 사람을 사랑했다"라는 예고편 대사처럼 극적인 사랑도 담긴다. 여느 드라마에서보다 드라마틱한 캐릭터와 감정 변화를 보여 줄 두 사람의 각오도 남달랐다.

권상우는 "내게는 사실 검사보다는 건달 역할이 더 재밌기도 하다. 이후 하류가 검사가 되는 과정은 방송을 보면 알게 될 것"이라며 "검사가 되긴 전엔 자유로운 캐릭터를 보이려고 한다. 또 수애씨가 이미지가 단정한 이미지가 있어서 저는 오히려 밝게 가려고 한다. 이후 하류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복수심으로 감정 전환 생기면 반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수애는 "의상이나 행동 등에 있어서 퍼스트레이디를 과하지도 약하지도 않게 보여주고 싶다. 하류와 사랑한 이후에 재벌가에 들어가는 과정 들어가는 부분에선 헤어컷도 하는 등의 변해가는 모습도 보여줄 계획이다. 무엇보다 영부인 역할은 나에 대한 도전이다"라며 연기변신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야왕'은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 권상우와 수애 사이의 감정 변화를 중심축으로 정·재계를 배경으로 삼는 다양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라 기대가 커진다.

권상우는 "근래 트렌디한 드라마도 해봤지만, '야왕'은 여러 연령대 시청자 공감할 수 있고, 한국적인 요소가 많은 작품"이라고 강조하며 "드라마 속 요소들이 정형화돼 있긴 하지만 어떻게 찍는가도 중요하다. 우리 작품만의 차별화를 두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거듭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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