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9년활동 마무리..공식해체전 마지막곡 발표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12.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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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사진=뮤직앤뉴>


여성 보컬그룹 빅마마가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고 9년 활동을 마무리한다.

지난 2003년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로 데뷔, '체념', '안부', '배반' 등을 히트시키며 애잔한 노래로 사랑받은 빅마마가 오는 27일 마지막 싱글을 발표한다.


9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할 마지막 곡 제목은 '서랍 정리'. 이미 2011년 전 멤버인 신연아와 박민혜의 탈퇴로 해체설이 돈 빅마마는 이 노래를 마지막으로 공식 해체하기로 했다. 이들은 마지막 화음을 통해 이별한 여자의 심정을 노래했다.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모노톤의 영상에서 분위기가 전환되며, 빅마마의 화음으로 마지막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특히 점층적으로 고조되어가는 멜로디가 세련미를 돋보이게 하며, 이별 후의 미련과 슬픔을 독백 형식으로 표현, 빅마마의 절제미를 표현했다. 이 곡은 공일오비 정석원과 윤종식이 각각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 또한 높였다.


참여한 세션도 화려하다. 유명 기타리스트 이성열,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베이시스트 이태윤, 그루브 올 스타즈의 드러머 신석철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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