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오'·'위탄3', '슈스케4' 떠난 金오디션 왕좌 경쟁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11.30 16:02 / 조회 : 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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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좌), '위대한 탄생3'(우)


금요일 심야 오디션 프로그램의 선두주자 '슈퍼스타K4'가 떠났다. '슈퍼스타K4'의 빈자리를 KBS와 MBC가 노리고 있다.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는 지난 8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23일까지 금요일 심야 안방극장에 오디션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슈스케4'는 우승자 로이킴을 중심으로 딕펑스, 정준영, 유승우, 김정환 등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슈스케4'의 열풍에 지상파 오디션 프로그램은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했다.

'슈스케4'와 금요일 오디션 프로그램 전쟁을 벌인 KBS 2TV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이하 '내마오')과 MBC '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 두 오디션 프로그램은 30일 오후 '슈스케4'의 빈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전쟁을 벌인다.

먼저 '내마오'는 30일 방송에서 팀 경연이 아닌 '1대1 라이벌 대결' 미션을 펼친다. 이번 미션을 통해 3%~4%대 시청률에서 벗어날 발판을 마련한다. 한 번의 대결이 탈락으로 이어지는 만큼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내마오'에서 생존한 24명의 참가자 중 절반이 탈락하는 이번 미션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긴장감 넘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특히 그 동안 팀 활동으로 가려졌던 참가자들 개인의 숨겨진 음악 재능을 엿 볼 수 있다.

'1:1 라이벌 대결' 미션은 3주 동안 진행된다. 이번 첫 미션 무대에는 유소라, 김정현, 신성훈, 오세준, 리아, 박영환, 티나, 최정빈 등이 출연한다. 패자부활전에서 기사회생한 유소라, 10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 여성 로커 리아 등의 생존 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 살아남은 참가자가 오는 2013년 1월 진행될 생방송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에 시청자들의 관심도 이전과 달라질 전망이다. 한 번 가요계에 데뷔했지만 실패로 끝난 참가자들의 본격적인 인생 역전 스토리를 엿 볼 수 있다.

'위탄3'는 예선을 끝내고 지난 23일 방송부터 '위대한 캠프'가 시작됐다. 30일 오후 방송될 '위탄3'에서는 '위대한 캠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형은, 현상희 등이 출연한다. 두 참가자는 지역 예선 무대부터 화제를 받은 인물이다. 이형은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위탄3'의 멘토들을 사로잡은 소울 충만 참가자. 현상희는 '서민정 닮은꼴'로 맑은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위탄3'는 이번 '위대한 캠프' 두 번째 이야기에서 여성 다크호스들을 대거 등장, 여인천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대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화제의 인물이 남성 참가자들에게 몰리는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위탄3'는 이번 무대로 여성 참가자의 화제를 예고하고 있다.

'내마오', '위탄3' 중 누가 '슈스케4'의 빈자리를 차지해 지상파 금요일 오디션 프로그램 간판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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