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W' 여전사들, 오디션의 金夜 출사표 던졌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11.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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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정글의 법칙W' 홈페이지>


정글 여전사들이 금요일 밤 오디션들의 열기 속에 출사표를 던졌다.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W'(이하 '정글W')가 23일 오후 10시 정규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다.


'정글W'는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여성판으로 여자 연예인들이 정글 탐험에 나서 방송에서는 선보인 적 없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명절 기간 특집으로 방송돼 호평을 받은데 힘입어 이번에 3부작 정규 편성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지난달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로 떠났던 조혜련, 정주리, 이수경, 조안, 레인보우 재경, 박상면의 치열했던 생존 게임의 서막이 열린다.

조혜련을 비롯한 여전사들과 박상면이 정글을 처음 마주하고는 설렘보다는 두려움 속에 하루하루를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폭 30cm의 작은 카누에 몸을 싣고 조금만 흔들려도 늪에 빠질 수 있는 고비들이 이어지고,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은 어둠 속에서 목숨을 건 악어와의 사투도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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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정글의 법칙W' 홈페이지>


'정글W'는 특히 이혼 후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조혜련의 복귀 프로그램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중국 일본 등 활발한 해외활동으로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보여준 그녀가 정글에서 강인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이혼 후 훌쩍 떠난 정글에서 감춰둔 속내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그간 드라마를 통해 청순하고도 발랄한 이미지를 선보여 온 이수경이 정글에서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모으며, 여러 작품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낸 조안 역시 신선한 예능감을 발휘할 전망.

앞서 '정글W'를 통해 활약한 바 있는 만큼 정주리는 팀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 줄 것으로 보이고, 막내인 레인보우 재경도 특유의 발랄함으로 활력을 불어 넣는다.

청일점 박상면은 때론 큰오빠 같은 듬직함으로, 때론 여전사들을 돋보이게 하는 허당 면모를 동시에 선보이며 '정글W'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금요일은 현재 오후 9시55분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3', 오후 8시50분 KBS 2TV '내 생에 마지막 오디션', 오후 11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4' 등 시간대 별 오디션들의 대결이 한창이다. 이 가운데 '정글W'가 차별화 전략으로 시청자들에게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부분.

'정글W'가 오디션 열기 속에서 색다른 정글의 풍경으로 틈새를 공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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