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슈스케4', 딕펑스·로이킴·홍대광 우승후보"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11.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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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홍대광 딕펑스(왼쪽부터) <사진제공=Mnet>


음악 평론가 김태훈이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서 딕펑스, 로이킴, 홍대광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1일 Mnet에 따르면 김태훈은 '슈퍼스타K4'에 현재 출연하고 있는 톱6 가운데 딕펑스, 로이킴, 홍대광을 우승 후보로 점쳤다.


김태훈은 현실적으로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는 로이킴을 골랐다. 김태훈은 "멋진 외모, 무대에서 보여주는 제스처, 점점 발전하는 노래 실력 등 대중이 열광적으로 투표할 만한 모든 요소를 고루 갖춘 참가자"라고 평했다.

홍대광에 대해서는 '진정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김태훈은 "지난 생방송 무대에서 보여준 홍대광의 '가족'은 음악에 대한 진정성이 무엇인 지를 잘 보여줬다"며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것은 듣는 사람이 노래가 주는 힘을 느낄 수 있느냐 여부일 텐데, 노래의 힘을 가장 잘 보여주는 참가자가 바로 홍대광"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은 딕펑스의 최대 강점에 대해 '에너지'라고 밝혔다. 김태훈은 "밴드가 에너지가 있어햐 하는데 딕펑스는 에너지가 매우 커서 가장 흥겨운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우승 여부를 떠나 딕펑스의 가요계 성공 가능성도 높게 점쳤다. 그는 "밴드는 비록 주류 음악 시장에서 인기를 얻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버스커버스커 사례가 보여주듯 밴드라는 희소성과 시장 상황이 잘 맞물리면 딕펑스도 제 2의 버스커버스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4'는 향후 3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 공연을 벌인 후 오는 2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결승전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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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휸 <사진제공=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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