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 투표할까? '슈스케4' 매력男 톱7 강점분석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10.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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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슈퍼스타K4'가 두 번의 생방송을 거쳐 톱7을 추렸다.

지난 19일 오후 11시 진행된 생방송 2라운드에서는 화려한 이력의 연규성과 홍일점 안예슬 2명이 탈락하며 톱7이 가려졌다. 첫 생방송에서 이지혜, 계범주, 볼륨(선아, 나래, 다솜)이 3팀이 탈락한데 이어 5팀이 고배를 마셨다.


이제 여성 참가자가 모두 탈락하고 남자 참가자들만이 우승을 향한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여성에 쏠려있는 시청층으로 인해 그간 성 별차는 생방송 문자투표에 영향을 주는 하나의 변수였다. 그러나 동성 간의 대결이 되면서 각 참가자의 개성과 강점에 평가가 집중되게 됐다. 또한 이제부터는 생방송에서 각 1명씩이 탈락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서바이벌 오디션 2막에 돌입하게 되는 것.

톱7 가운데 가장 눈을 끄는 것은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유승우. 앳되고 귀여운 외모로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그는 또한 뛰어난 기타 실력과 편곡 감각, 개성 강한 보이스까지 소유하고 있어 형들 사이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엄친아'로 등장부터 화제를 모았던 로이킴은 예선 때부터 몇 번의 탈락 위기를 넘어 생방송까지 진출했다. 마치 시즌2 존박을 연상케 하는 준수한 외모와 중저음의 매력적인 음색이 강점인 로이킴은 초반 외모로 먼저 관심을 모았으나, 오디션이 진행될 수록 실력이 성장하고 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만큼이나 매 무대가 기대를 모으는 참가자다.


강동원을 닮은 외모와 4차원적 성격, 그에 상반되는 남성적인 보이스가 매력적인 정준영은 실력과 더불어 자신감 넘치는 태도가 무기. 지난 생방송에서 자신의 음색에 꼭 어울리는 본조비의 노래를 선곡, 얄미울 정도라는 평을 얻은 무대를 선보인 그가 다음엔 색다른 변신을 보여줄지도 기대된다.

홍대에서 수년간 내공을 갈고닦은 밴드 딕펑스는 조용필의 명곡 '고추잠자리'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다시 한 번 실력을 입증했다. 매 무대 신나는 분위기로 즐거움을 선사해 온 딕펑스는 성공적인 변신과 더불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본격적인 톱7 대결을 앞두고 다채로운 곡 소화력으로 입지를 분명히 다졌다.

김정환은 군인 중 유일하게 생방송에 진출한 버클리 음대생 보컬. 특공대 출신다운 힘이 넘치고 열정적인 무대가 항상 에너지를 쏟아내는 느낌이다. 입대 전 닥터심슨과의 작곡작업 및 피처링 이력까지 주목받고 있는 그는 '음악을 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 펼쳐질 대결에서 발휘할 실력이 주목된다.

홍대광은 지난 무대에서 김연우의 '이미 넌 고마운 사람'을 통해 제대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강점인 감성적인 보컬을 극대화한 홍대광은 원곡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면서 자신만의 음색을 덧입혀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따라 방송 후 온라인투표에서 한때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뒷심을 발휘하며 흥미진진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허니지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을밤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는 그룹. 매 무대에서 적절한 파트 분배는 물론 고음과 저음을 오가며 폭 넓은 음역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서로 눈치를 좀 보고 있다"는 윤미래의 평가는 이들이 완벽한 호흡을 맞출 때 어떤 무대가 펼쳐낼지 오히려 기대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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