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지드래곤, '인가'서 태양 지원속 '강렬 무대'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9.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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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화면캡처=SBS '인기가요'>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의 리더 지드래곤이 3년 만의 솔로 컴백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드래곤은 16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가요 프로램 '인기가요'에 출연, 새 솔로 앨범 수록곡 '원 오브 카인드' 및 타이틀곡 '크레용' 등 2곡을 선보였다. 지드래곤이 솔로 음반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09년 8월 이후 3년 남짓 만에 처음이다.


이날 '인기가요'는 지드래곤은 새 솔로 앨범을 선보인 뒤 처음 서는 가요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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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화면캡처=SBS '인기가요'>


지드래곤은 먼저 힙합곡인 '원 오브 카인드'를 긴 노랑머리와 비니를 쓰고 선사했다. 이 때 빅뱅 동료이자 죽마고우인 태양이 무대에 함께 올라 지드래곤을 지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타이틀곡 '크레용' 때는 형형색색으로 물들인 머리 스타일과 함께 선글라스를 쓰고 카라스마 넘치는 랩 및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크레용'은 '크레이지'(Crazy)와 '지용'의 합성어로, 'Crazy On'을 의미함과 동시에 '(음악에 미친) 지용'을 뜻하기도 한다. 이에 지드래곤은 이날 '인기가요'에서 '다함께 미치자'란 주제의 '크레용'을 통해 이전 곡보다 한층 더 강렬해진 음악과 몸동작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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