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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
가수 싸이가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8000만 조회를 넘어섰다. 지난 7월15일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1일 오전 현재 싸이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만 818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는 49일 만에 거둔 성과로, 국내 가수 중 최단시간 최고 기록이다. 현재 최고 조회수 기록인 소녀시대의 '지'(8364만건)와는 불과 300만 차이. 싸이는 50여 일도 채 안된 상황에서 소녀시대가 3년간 쌓아온 조회수를 넘어선 셈이다.
특히 유튜브만 80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고,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 내 클릭을 합산한다면 총 1억 조회수는 이미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연일 해외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만큼, 뮤직비디오의 조회수는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구촌 곳곳에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공개 19일째(8월2일) 1000만, 26일째(8월9일) 2000만, 32일째(8월15일) 3000만, 37일째(8월20일) 4000만 조회를 넘어선데 이어 마침내 41일째(8월24일) 5000만 건을 이미 돌파했다. 2~3일에 1000만씩 클릭수가 증가하는 등 놀라운 속도다.
'강남스타일'은 노래가 갖는 중독성에 유쾌함과 코믹함이 묻어 난 싸이 특유의 영상이 더해져 재미를 줬고, '말춤'은 미국 프랑스 등 해외 유명 매체로부터 주목받으며 각종 패러디를 낳고 있다. 해외 여러 매체에서도 싸이 신드롬에 대해 보도했다.
싸이는 세계적인 팝 차트인 미국 빌보드의 여러 차트에도 진입,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빌보드 최신차트(9월8일자)에서 싸이는 소셜 50 차트와 유튜브 차트 1위, 디지털송 차트 74위, 히트시커스송 차트 23위, 캐나다앨범차트 71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싸이는 9월 초 미국 본격 진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보기 위해 현지로 재출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