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이기광 때문에 비스트 합류..고마움에 '눈물'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2.08.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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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그룹 비스트의 멤버 양요섭이 같은 팀 멤버 이기광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게스트로 비스트(윤두준 양요섭 장현승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가 출연해 가수의 길을 포기한 딸의 꿈을 3년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어머니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비스트 멤버들은 "가수의 길을 포기한 적이 있었냐"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양요섭은 "그런 적이 있었다. 매번 오디션에는 붙었는데 가수가 되기 바로 직전 무산되거나, (소속사에서) 퇴출을 많이 당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수가 될 운명은 아닌가보다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하던 중 이기광의 소개로 비스트에 합류하기 전에는 가수를 포기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팀 합류를 권한 이기광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양요섭은 이기광에게 "너도 알다시피 방황하던 나를 좋은 기회로 함께 일을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우정 변치 말고 잘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고마움을 표시했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갑작스런 양요섭의 눈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이기광은 "(비스트가) 이렇게 까지 잘될 줄은 몰랐다"며 머쓱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10.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요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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