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2', 국가대표 재능 파이널 '예측불허'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7.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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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국가대표 재능의 영예는 과연 누가 안을까.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케이블채널 tvN 재능 오디션 '코리아 갓 탤런트2'(이하 '코갓탤2')의 결승인 파이널이 열린다.


이날 파이널에는 지역예선, 탤런트 위크, 세미파이널 등을 통과한 톱7이 최고 재능 1인으로 선발되기 위해 각자의 역량을 유감없이 뽐낼 예정이다.

'코갓탤2'의 파이널에 오른 톱7은 PID, 챔피언, 애니메이션 크루, BWB(블루 웨일 브라더스), 모닝 오브 아울, 안세권, 오리지날리티 칸&문(이하 칸앤문)이다. 칸앤문을 제외한 6팀은 세미파이널에서 시청자들이 선택한 팀이어서 파이널에서 이들이 보여줄 무대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파이널은 시청자 문자투표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톱7 중 누가 시청자들의 최종 선택을 받아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게 될까.


'코갓탤2'의 파이널은 퍼포먼스 및 댄스팀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안세권이 유일한 노래 재능으로 결승까지 오른 상태다. 이에 파이널 역시 퍼포먼스 및 댄스팀이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지역 예선부터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PID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PID와 더불어 애니메이션 크루, BWB, 모닝 오브 아울도 우승 후보 중 하나다.

PID는 레이저 퍼포먼스팀으로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암전 속에 벌어지는 레이저쇼는 매번 색다른 무대를 연출하고 있다. 파이널에 오른 톱7 중 댄스에 중점을 두지 않은 유일한 퍼포먼스 팀이다. 시청자들에게는 새로운 퍼포먼스로 자신들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크루는 지난 세미 파이널에서 그림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연출은 '코갓탤2'의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심사위원들의 호평과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두 번째 세미파이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파이널 무대에서는 이들이 어떤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댄스팀 중 가장 많은 화제를 모았다는 평을 받는 BWB와 모닝 오브 아울. BWB는 팝핀 세계 챔피언으로 이미 자신들의 재능을 인정 받은 팀이다. 여기에 비보잉 그룹인 모닝 오브 아울은 감탄을 자아내는 격한 비보잉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춤을 바탕으로 한 두 팀의 퍼포먼스는 다른 장르의 댄스 대결로 파이널을 흥미진진하게 할 예정이다. 90년대 후반 국내에서 인기를 모았던 비보잉이냐, 요즘 대세 팝핀이 최고 재능으로 인정 받을지 기대를 모은다.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팀에 맞서 안세권은 성악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씨름 선수 출신인 그는 풍부한 성량과 안정된 음정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그의 반전 우승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심사위원의 선택으로 파이널에 진출한 만큼 파이널에서는 시청자들의 최종 선택으로 감동을 일궈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코갓탤2'는 '갓 탤런트'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의 두 번째 시즌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우승 상금과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장진 장항준 감독과 박칼린 뮤지컬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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