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4000여명의 팬들과 콘서트 성황리 개최

김영진 인턴기자 / 입력 : 2012.07.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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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사진=스타뉴스 장문선 인턴기자


5인조 남성 그룹 엠블랙이 4000여명의 팬들과 함께 국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엠블랙은 21일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THE BALQ% TOUR'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화려하고도 에너제틱했다.


이날 조명이 꺼진 무대 위에서 와이어를 단 이준이 내려오며 공연의 시작이 알렸다. 멋진 이준의 등장에 팬들은 환호하며 그를 맞이했다. 화려한 무용 동작을 보여준 이준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하나둘씩 등장하며 오프닝 곡 '런'의 무대를 펼쳤다.

엠블랙 멤버들은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다. 그동안 엠블랙이 보여줬던 'Y', '다시', 'CRY', '전쟁이야', 'Oh! Yeah' 등을 포함 26여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One better day', 'Good love' 무대는 셔플 버전으로 꾸며져 엠블랙의 색다른 매력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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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사진=스타뉴스 장문선 인턴기자



엠블랙 멤버들은 다양한 끼와 매력이 넘치는 솔로 무대도 함께했다.

처음 솔로 무대의 시작을 알린 건 지오의 팝송이었다. 지오는 'Cracks of my broken heart'를 열창하며 리드 보컬다운 가창력을 뽐냈다. 이어 천둥이 중절모를 쓴 채 무대로 등장해 솔로 곡 '가지마'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준은 특별하게 관객 한 명을 무대로 초대했다. 무대로 올라온 팬이 초등학교 6학년의 어린 학생이라 이준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정엽의 'you are my lady'를 어린 팬에게 선사했다. 이어진 섹시 무대에서는 상의 탈의와 함께 초콜릿 복근의 완벽한 상체를 드러냈다.

미르는 '미쳐볼래'를 통해 신나는 분위기로 관객을 이끌었고, 승호는 뛰어난 피아노 연주를 보여줌과 동시에 붉은 색의 정장으로 마법처럼 의상을 갈아입고 댄스를 보여주었다.

지오와 미르의 듀엣 무대 '와일드'는 미르가 직접 "엠블랙의 곡 중 가장 섹시한 노래"라고 소개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들은 미녀 댄서들과 함께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의 질투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천둥은 "비 선배님의 콘서트에서 첫 무대를 선 기억이 난다"며 "그때를 시작으로 이렇게 저희도 빨리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될지 몰랐다. 모두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엠블랙은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일본 등에서 아시아 첫 투어를 진행 중이다. 엠블랙의 국내 콘서트 'THE BLAQ % TOUR'는 21, 22일 양일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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