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방송 영상 캡쳐 |
'각시탈'의 대못상자 고문 장면에 시청자들이 경악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에서는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는 오목단(진세연 분)을 잡아들이기 위해 극동 서커스단 조단장(손병호 분)을 고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슌지는 조단장을 큰 못이 박힌 상자에 가둔 뒤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발로 툭툭 치며 굴렸다. 못에 찔린 조단장은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했다. 온 몸은 흘러나온 피로 금방 피투성이가 됐다. 슌지의 고문을 지켜보던 이들조차도 잔인함에 시선을 회피할 정도였다.
시청자들은 "이 장면에서 정말 소름 돋았다", "일본이 얼마나 잔인했는지 잘 보여주는 장면", "드라마 보다가 끔찍해보기는 처음", "크레이지 슌지", "발로 슬쩍 밀면 사람은 죽어 나가는데..." 등 끔찍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