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신대철, 프로젝트 그룹 결성..록★ 뭉쳤다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7.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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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왼쪽)과 신대철 ⓒ스타뉴스


국내 록음악계를 대표하는 두 뮤지션 신해철과 신대철이 뭉친다.

3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해철과 신대철은 최근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했다. 두 사람은 올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신해철이 올 가을 발매되는 시나위 헌정 앨범에 참여함에 따라 두 사람이 의기투합했다"며 "호흡도 잘 맞고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 같아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많은 곡들이 만들어 졌고, 두 사람이 조율해 가면서 작업을 하다 보니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정확한 앨범 및 활동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올해 안에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해철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시나위 트리뷰트 앨범 프로젝트에서 '금지된 노래'란 곡을 재해석했다. 기타연주가 주를 이루는 이 곡에 신대철이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둘은 합동작업을 구체화했다.


앞서 신해철과 신대철은 여수 엑스포 축하공연에 함께 서는 등 합동무대를 펼쳐왔다. 신해철이 보컬, 신대철이 기타연주를 맡았으며, 밴드 세션들과 호흡을 맞추며 각자의 히트곡을 선보여 왔다.

록음악계를 대표하는 두 뮤지션의 만남에 가요 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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