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뽀로로' 시즌4 방송..新캐릭터 '뚜뚜' 등장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2.2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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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통령' 뽀로로 새 시즌이 방송된다.

27일 EBS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7시 45분, '뽀롱뽀롱 뽀로로' 4차 시리즈 26편이 방송된다. 일요일 오전 8시에는 한 주간 방송된 2편을 모두 모아 방송한다.


'뽀롱뽀롱 뽀로로'는 아이코닉스, 오콘, EBS, SK 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한 2~6세 유아용 풀(full) 3D 애니메이션이다. 현재까지 총 195편이 제작, 방송됐다.

기존의 시리즈들이 5분 길이의 영상이었던 데 비해, 이번 4차 시리즈는 높아진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춰 편당 11분, 총 26편으로 제작됐다.

에피소드의 러닝타임이 두 배 이상 길어진 것이다.


EBS는 "늘어난 방송시간만큼 보다 깊이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았다"라며 "어린이들이 더 가깝게 느끼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이번 4차 시리즈에는 자동차 캐릭터 '뚜뚜'가 새롭게 등장한다. 커다란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뽀롱뽀롱 마을로 찾아온 말하는 꼬마자동차 뚜뚜는 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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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와 친구들을 태우고 신나는 모험을 떠나기도 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진정한 우정을 확인하기도 한다. 또한 루피, 에디, 크롱. 포비, 해리, 패티, 통통이 등 개성이 강한 친구들도 계속 등장해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펼쳐낸다.

EBS는 "어린이들은 뽀로로와 꼬마 친구들 간에 펼쳐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성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익히게 될 것이다. 또한 어른들은 추억 속 동심으로 돌아가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3년 11월부터 1차 시리즈가 방송된 '뽀롱뽀롱 뽀로로'는 첫 방송 이후 계속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다.

국내에서 1600종 이상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고, 판매시장이 총 5200억 원 정도 규모일 만큼 캐릭터 사업에 있어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해외 120여 개국에 수출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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