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사진=홍봉진 기자 |
배우 수애가 친한 동료배우 엄태웅의 때 아닌 프러포즈 공세에 대해 재치 있게 응대했다.
수애는 12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바에서 가진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엄)태웅 오빠가 요즘 외로우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수애는 "제가 알기로도 진짜 여자친구가 없다"라며 "쓸쓸함을 유머로 풀어내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엄태웅은 최근 토크쇼 등에 출연해 "수애를 짝사랑했다"라며 "수애가 결혼하자고 하면 하겠다"라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영화 '네버엔딩스토리' 제작발표회에서는 함께 출연한 정려원과 결혼 공약을 걸기도 했다.
수애는 "250만 명 넘으면 결혼한다고 하셨는데, 너무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라며 "구정 때 개봉하니 정말 넘을 수도 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