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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하이ⓒ제공=홀림&CJ미디어 |
7공주 배우 강소라가 구두닦이 소녀로 전락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극본 허성혜·연출 이응복 모완일)가 22일 첫 촬영 스틸을 공개하고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촬영된 '드림하이2'의 첫 장면은 신해성(강소라)이 '통금 위반;이라고 적힌 푯말을 목에 걸고 구두를 닦고 있는 장면이다.
강소라는 영화 '써니'에서 7공주파의 리더 하춘화로 남다른 포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드림하이2'에서 추운 겨울 뽀로통한 입술로 입김을 호호 불며 구두의 광을 내는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게다가 강소라는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목에 걸고 있는 '통금위반'이라는 푯말을 들고 귀여운 모습까지 보였다.
강소라가 구두닦이 소녀로 변신한 이유는 극중 기린예고의 통금시간을 어기고 아이돌 그룹의 공연장에 갔다가 양진만(박진영) 선생에게 들켰기 때문이다. 이에 강소라는 양진만 선생의 냄새 나는 구두를 닦아야 하는 고난을 수행하게 됐다.
'드림하이2' 제작사 측은 "강소라가 망가짐을 두려워 하지 않는 연기로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라며 "기린예고의 선무당 박순동 역의 유소영과도 찰떡 호흡을 이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하이2'는 올해 초 방송된 '드림하이'의 속편이다. 2012년 1월 30일 KBS2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