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수근, 日서 박찬호 재회..미녀 아내·딸 화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08.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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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이수근이 '1박2일'의 또 하나의 멤버 박찬호를 찾아 일본을 찾았다.

21일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에서 멤버 이승기와 이수근이 일본 고베를 찾아 박찬호(오릭스 버팔로스) 선수를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승기는 지난 7일 '1박2일' 폭포 특집에서 라디오 사연 1등에 선발돼 이수근과 함께 박찬호 선수를 만나러 일본 비행기를 탔다. 허벅지 근육 파열 등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간 박찬호 선수를 응원하기 위한 것.


박찬호 선수는 그동안 '1박2일'에 두 차례 출연, 또 하나의 '1박2일' 멤버로 불릴 만큼 멤버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와 이수근은 박찬호 선수의 집을 방문해 준비해간 한국 음식들을 전해주는 등 응원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승기는 박찬호 선수 모자에 쓰여 있는 '61 다시 시작'이란 글을 소개해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 글은 등번호 61번인 박찬호 선수가 2군으로 내려갈 때 모자에 적은 것이다.

이날 방송에선 박찬호 선수의 부인 박리혜씨와 큰 딸 애린, 둘째 딸 세린의 모습도 공개됐다. 네티즌은 "부인과 딸들이 너무 예쁘다"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는 글을 각종 게시판에 올리며 박찬호 선수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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