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 "美빌보드 공연, 팬들 위해 연습 많이 했다"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8.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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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화면캡처=빌보드닷컴>
걸그룹 원더걸스가 국내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에서 공연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원더걸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닷컴을 통해 팝스타 B.o.B와 브루노 마스의 힙합 R&B곡 'Nothin' On You' 어쿠스틱 공연 모습을 공개했다.


현재 소속사 패밀리 콘서트인 'JYP네이션' 준비로 국내에 머물고 있는 예은은 최근 원더걸스 팬카페 사이트에 글을 올리고 빌보드 공연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예은은 "다들 잘 보셨나요? 혜림이의 귀염귀염 열매 랩과 유빈언니의 여유 넘치는 저음의 랩이 굿이었죠?"라며 "연습 정말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주하면서 박자가 자꾸 빨라지거나 느려지거나 해서 일정하게 하는 것도 많이 맞춰야 했다. 마지막 화음도 정말 연습 많이 했다"며 "인터뷰에서도 말했다시피 이 노래를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원더걸스의 선예 예은 소희 유빈 혜림 등 다섯 멤버는 어쿠스틱 연주에 맞춰 'Nothin' On You'를 소화했다. 그간 역동적인 댄스를 주로 선보여 왔던 원더걸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뽐냈다.

원더걸스는 지난 7월 빌보드의 '매시업 먼데이즈(MASHUP MONDAYS)'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매시업 먼데이즈'는 빌보드가 뽑은 한 신인 가수(팀)의 음악성을 비추는 코너. 이 코너의 주인공이 된 신인 가수는 네티즌이 듣고 싶은 다른 가수의 노래 한 곡을 부르며, 이 무대는 빌보드 닷컴을 통해 공개되는 것이다.

한국 가수가 '매시업 먼데이즈'의 주인공으로 뽑힌 것은 원더걸스가 처음이며 빌보드 닷컴을 통해 직접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공개한 것 역시 이번이 최초다. 빌보드닷컴은 "원더걸스는 빌보드가 선정한 21명의 유망주 중 가장 뜨거운 그룹 한 팀"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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