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경미한 타박상 "안정위해 내주 촬영재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06.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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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이나영이 영화 '하울링'을 촬영 중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경미한 부상이라 안정을 취한 뒤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16일 영화 '하울링' 제작사 오퍼스필름 관계자는 "이나영이 교통사고로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다"면서 "병원에서 검사를 했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나영은 15일 오후 10시 20분께 충북 강회면 언제리 방죽 방면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영화를 촬영하다가 정모씨(51)의 차량에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이나영을 봤을 때 외상으로 보이는 타박상이나 상처같은 건 없었다"라며 "이송하던 중 이나영이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오퍼스필름 관계자는 "(이나영이)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안정을 취하는 게 좋다고 판단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촬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울링'은 '쌍화점'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인체 발화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피해자가 개에 물린 흔적을 발견하면서 개를 이용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 이나영이 젊은 여형사로, 송강호가 베테랑 형사로 출연한다. 50% 이상 촬영이 진행됐으며, 개봉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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