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데뷔 24년만에 '가시고기'로 연극 첫 도전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1.05.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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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데뷔 24년 만에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김민희는 오는 6월 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 시어터에서 공연되는 연극 '가시고기'에 캐스팅 됐다.


김민희는 '가시고기'에서 백혈병에 걸린 아들 때문에 하루에도 수십 번씩 희망과 절망을 오가는 주인공 정호연(이광기 분)의 옆을 묵묵히 지켜주는 속 깊은 여자 후배 여진희 역을 맡았다.

김민희는 "좋은 작품으로 연극에 도전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가까이에서 관객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사실 처음이라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이광기가 있어 안심이 되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훌륭한 배우 분들과 '가시고기'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극 '가시고기'는 오는 29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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