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장민호, '1대100' 최종2인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4.27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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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출신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1대100' 최종 2인에 올랐다.

1세대 아이돌 출신 신인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26일 방송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서 100인 중 한 명으로 출연, 최종 2인에 올랐다.


장민호는 1인으로 출연한 배우 김정현과 퀴즈 대결을 펼치며, 최종 2인으로 남아서 선전했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석사 출신답게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 나간 장민호는 7단계 최종 2인에 초함된 다른 1인인 여자 도전자에게 승리를 양보하겠느냐는 MC의 질문에 "꼭 5000만원을 타서 김정현 씨 아기의 기저귀 값과 분유 값을 내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재치 있게 대답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 날 1인으로 출연한 배우 김정현은 상금을 타서 지난달 태어난 딸을 위해 쓰겠다는 각오를 밝혔으나 5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장민호의 트로트 신곡 '사랑해 누나'는 KBS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에 삽입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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