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오스타' 탈락 후, '통큰' 출장뷔페 선물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4.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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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임성균 기자


가수 신해철이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 탈락 이후 남은 생존자들을 위해 거한 선물을 전했다.

신해철은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 2번째 대결에서 안타깝게 탈락했다.


당시 그는 탈락 소감으로 "가수들이 밥 먹을 시간이 마땅치 않다. 부드럽고 따뜻한 음식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오늘 제가 출장 뷔페를 부르려고 했는데 안 부르길 잘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신해철은 탈락에도 불구, 동료 선후배 가수들을 위해 자신의 뜻을 실현시켰다.

tvN 관계자에 따르면, 신해철은 16일 그의 탈락 이후 첫 대결에서 남은 생존자들을 위해 출장 뷔페를 불렀다.


이날 오후 11시 생방송을 앞둔 생존자들은 오후 리허설을 마친 뒤 신해철이 선물한 출장 뷔페로 거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그의 마지막 배려에 남은 출연자들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16일 세 번째 대결에는 남은 6인의 생존자 김창렬, 문희옥, 임정희, 테이, JK김동욱, 천상지희 선데이 등이 오페라에 도전한다.

또 이날 생방송에는 이탈리아의 조용필로 불리는 국민가수이자 심사위원 서희태의 유학시절 스승 산토 오로가 특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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