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빅뱅, 日MTV 시상식 6일 전세계 방송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0.08.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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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TV 제공>


일본을 사로잡은 그룹 빅뱅의 시상식 공연 실황이 공개된다.

케이블 음악 전문 채널 MTV코리아는 4일 "오는 6일 오후 8시 MTV 월드 스테이지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이하' MTV WS VMAJ) 시상식 수상자들의 공연 하이라이트를 모아 독점으로 방송한다"고 밝혔다.


MTV코리아 측은 이 프로그램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54개국 MTV 채널 네트워크를 통해 동시 방영할 예정이다.

올해로 9회 째를 맞이한 'MTV WS VMAJ'는 일본 음악팬 사이에서 대중적인 음악 시상식으로 자리 잡으며, 시상식과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탄생한 음악 축제이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 비디오상','최고의 팝 비디오상','최고의 콜라보레이션 비디오상' 등 17개 부문 총3개 부문에서 상을 휩쓴 빅뱅의 기념 공연 모습이 이날 독점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MTV 코리아 황재상 상무는 "빅뱅은 이번 시상식 무대를 통해, 원더걸스는 얼마 전 말레이시아에서 펼쳐진 월드 스테이지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자신들을 알리게 됐다"며, MTV는 향후에도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한국 아티스트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돕기 위해 콘서트 및 방송 등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빅뱅 뿐 아니라 시상식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일본의 댄스그룹 에그자일(EXILE)과 카토 미리야(Miliyah Kato), 윈즈(w-inds), 수퍼플라이(Superfly), 브래드베리 오케스트라(Bradberry Orchestra) 등 일본 최고 인기 뮤지션들이 대거 등장한다. 또 세계적 팝 스타로 발돋움한 케샤(KE$HA), 영국의 타이오 크루즈(Taio Cruz) 등 한 무대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대형 아티스트들이 펼친 화려한 시상식 공연 실황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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