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밴드'출신 이윤정 "서로만 보고 잘 살겠다"

전소영 기자 / 입력 : 2010.06.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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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일 기자


'6월의 신부' 삐삐밴드 출신 가수 겸 스타일리스트 이윤정(34)이 "열심히 잘 살겠다"라며 결혼에 대한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이윤정은 10일 오후 5시 20분께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에 마련 된 포토존에서 결혼식 전에 짤막한 소감을 전했다.


이윤정은 "열심히 잘 살겠다. 다른 부부들은 잘 지켜봐달라고 하지만 우리는 서로만 보고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행복하게 잘 살테니 우리들 지켜보지 말아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윤정은 스타일리스트답게 몸매가 드러나는 개성있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시종일관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윤정은 6살 연하의 설치 미술가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이현준과 이날 오후 6시께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윤정은 지난 2007년 이현준과 처음 만나 2008년부터 일렉트로니카 듀오 EE로 활동하며 사랑을 키웠고 첫 만남 후 3년여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식의 주례는 이윤정의 아버지 이경재 국회의원의 지인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김조한가 피아니트스 이진욱이 맡았다.

이들은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신혼집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삐삐밴드를 거쳐 솔로로 활동했던 이윤정은 2000년대 초 패션계에 입문해 현재 스타일리스트 겸임교수 활동을 겸하고 있으며, 중앙대 조소과 졸업 후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마친 이현준은 EE 활동과 병행해 설치미술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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