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男배우들의 이상형? 감사하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5.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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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나쁜 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한가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honggga@


탤런트 한가인이 많은 남자 배우의 이상형으로 꼽힌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한가인은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목동 SBS사옥 13층홀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연출 이형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많은 스타들의 이상형으로 꼽혔는데 소감이 어떻냐는 질문에 한가인은 "일단 이상형으로 꼽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상형 월드컵에서 우승할 때마다 기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가인은 "실제로 만나 뵌 분들은 아니다. 나 역시 TV, 영화를 보며 너무 멋있다고 꼽는 배우들이 있는데 팬으로 좋아해 주시는 게 감사하다"며 "다만 실제로 보면 그 분들이 꿈꿨던 이미지나 성격과 달라 환상이 깨지는 경우가 있다. 뵙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사 프린세스'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나쁜 남자'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 해외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는 이형민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이미 일본에 선 판매돼 2011년 일본 NHK 방송이 확정됐다. 주연은 한가인과 함께 MBC '선덕여왕'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남길과 오연수 김재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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