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아나, 500여 하객 축복속 웨딩마치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4.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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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열린 백승주 아나운서 결혼식에 참석한 박사임 이지연 손미나 백정원 이정민 고민정 아나운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이동훈 기자


백승주(34) KBS 아나운서가 500여 하객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백승주 아나운서는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동갑내기 회사원 강병호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 강씨는 금융계 종사자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이번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날 백 아나운서의 결혼식은 정문수 교수(인하대)가 주례를 맡아 한석준 아나운서의 사회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백 아나운서 지인들이 축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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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아나운서 <사진=라엘웨딩>



이지연 박사임 이정민 윤수영 구민정 손미나 백정원 등 KBS 동료 아나운서들을 비롯해 배우 박상원, 정준호, 김정현, 가수 김흥국, 개그맨 김영철, 산악인 엄홍길 각계각층 500여 명의 하객이 참석,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백 아나운서와 KBS 아나운서 29기 공채 동기인 한석준 아나운서는 결혼식에 앞서 "승주야, 그 나이에 동갑 잡았으면 성공한 거다.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축하 인사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이날 결혼식을 마친 백승주-강병호 부부는 서울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30일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백승주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상상플러스', 'VJ특공대', 'KBS 뉴스타스' 등을 진행했으며 단아하고 기품 있는 모습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는 KBS '아침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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