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 4집, 오늘 오전11시 음원공개

이수현 기자 / 입력 : 2010.04.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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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의 정규 4집 음원이 당초 예정일보다 앞당겨 공개된다.

12일 이효리 소속사 엠넷미디어 측은 "이효리 4집 음원이 불법 유출돼 13일 자정에 공개할 예정이었던 수록곡 전체를 오늘 오전 11시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11일 불법 음원 유출 사건과 관련, P2P사이트 및 각종 온라인 사이트 전반에 떠돌고 있는 불법 음원 게시물을 삭제 요청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하지만 앨범 출시일인 13일까지, 음원 확산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역부족이라고 판단해 출시일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음원 불법 유출로 인해 이효리는 물론, 소속사 측이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입었다"며 "가수와 제작 관계자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노력을 조금만 더 생각해주셨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음반은 유통과정의 문제로 예정대로 오는 13일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타이틀곡 '치티치티 뱅뱅'의 뮤직비디오 완결편은 현재 최종 마무리 작업 중이다. 12일 내로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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