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성유리·이진, '일밤-단비' 동반출연..'눈물'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2.21 18:34
  • 글자크기조절
image


원조 인기 걸그룹 핑클 출신의 성유리와 이진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단비'(이하 '일밤-단비')에 출연, 열악한 식수 환경 속에 살아가는 케냐 마사이 족 아이들을 보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성유리와 이진은 21일 오후 방송된 '일밤-단비'에 모습을 드러냈다.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해 온 성유리와 이진은 '일밤-단비' 팀의 우물 파주기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 '일밤-단비' 팀은 케냐에서 마사이족에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우물을 파주기 위해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


오랜만에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선 성유리와 이진은 '일밤-단비'의 '허접 3형제' 김용준 정형돈 윤두준과 함께 케냐를 방문했다. 이어 마사이족을 먼저 찾은 '자막 3남매' 김현철 마르코 안영미 등과도 만남을 가졌다.

성유리와 이진은 마사이족 아이들이 오염된 식수 때문에 콜레라에 걸렸다는 말을 듣고 안타까워했다. 두 사람은 또 열세 살 소녀 타이아니로부터 "가장 슬플 때는 가족들이 먹을 게 없어 굶을 때"란 말을 전해듣고는 급기야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성유리는 소똥반죽으로 마사이족의 집을 보수해 주고, 이진은 학교 시설을 정비해 주는 모습 등도 공개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