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측 "표절? 어불성설"

소속사 "언론플레이 책임져야 할것" 강경대응 밝혀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1.22 11:31 / 조회 : 1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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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밴드 씨엔블루의 이정신 이종현 정용화 강민혁(왼쪽부터)ⓒ이명근 기자 qwe123@


표절의혹이 불거진 신인밴드 씨엔블루 소속사가 언론플레이를 통해 흠집 내기라며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씨엔블루 소속사 FNC뮤직은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외톨이야'와 인디밴드 와이낫의 '파랑새'가 비슷하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이런 이유들로 유사성논란이 제기되면 지구상의 대중음악의 모든 노래가 유사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FNC뮤직은 "일례로, 최근 유명가수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가지 코드진행으로 여러 종류의 곡 섞어 부르는 것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렇다면 이 유명가수가 섞어 부른 노래들이 모두 표절이란 말이냐"고 주장했다.

FNC뮤직 측은 "와이낫이란 그룹도 '파랑새'란 노래도 이번 일로 처음 알게 됐기에 그 노래를 참조했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라며 "열정을 갖고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 막 데뷔를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논란으로 흠집을 내는 우리 가요계의 현실이 너무 서글프다"고 주장했다.

FNC뮤직 측은 또 "국내 대중음악계가 댄스음악, 특히 아이돌 댄스음악으로 일방적으로 흐르고 있는 가운데서도 우리는 밴드음악에 열정을 갖고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실력을 가진 유망 신인들을 발굴하고 있다. 나름 우리 대중음악의 균형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자부하는데, 다른 쪽에서는 이렇게 흠집을 내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인터넷에서 불거지는 악의적인 주장이나 의혹은 사실이 아니더라도 믿으려 하는 누리꾼들의 속성상 '외톨이야'에 대한 일부의 흠집 내기를 그대로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있을까 크게 우려가 된다"면서 "이번 일에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적시하거나 자극적인 단어나 표현을 사용해 씨엔블루의 명예가 훼손된다며 그에 따른 분명하고도 확실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아울러 "표절은 법원의 판결이 내려져야만 표절이 되는 것인데, 법원 판결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어느 일방의 주장만으로 이 같은 단어를 함부로 사용하는 언론보도에도 단호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NC뮤직은 마지막으로 '외톨이야'와 자신들의 노래가 비슷하다고 주장하는 밴드에 대해서도 유감의 뜻을 전했다.

FNC뮤직 측은 "해당 밴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의심을 받지 않을까 조심스러웠다'고 하는데, 그렇게 노이즈 마케팅 의심을 받기 싫었으면 작곡가나 제작자에게 먼저 의문제기를 했어야지 언론플레이부터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만약 씨엔블루의 유명세를 이용해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이려고 하는 의도라면 이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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