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벼농사 특집, 재미+의미 모두 잡았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10.17 19:59 / 조회 : 10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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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의 1년 장기 프로젝트 '벼농사 특집'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 여섯 멤버들이 정성들여 논을 갈고 모를 키우는 과정이 공개됐다.

정형돈이 회장으로 뽑힌 가운데 모내기 전까지의 과정만이 공개된 이날 '벼농사 특집' 1부에는 여름께 '무한도전'의 정규 멤버로 합류한 길은 등장하지 않았다.

당초 멤버들은 여섯 명이 농사를 하는데 땅이 넓어야 된다며 2300(700평)과 3300 총 6600 논에 농사를 짓겠다며 과욕을 부렸다.

그러나 1년 벼농사의 첫 단계나 다름없던 논갈기 이후 그 어려움을 체감, 2300(700평)으로 축소하기로 하고 본격 벼농사 짓기에 나섰다.

멤버들은 지난 3월 25일 고사를 지낸 데 이어, 4월 16일 논 갈기에 나섰다. 트랙터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쟁기를 진 소 한 마리와의 대결에도 져 농사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는 머슴밥을 잔뜩 먹은 멤버들의 민요 퍼레이드와 지게짐 지기 대결도 벌어져 웃음을 선사했다.

4월 18일에는 볍씨를 준비하고 모판을 만들었고, 21일에는 정형돈이 홀로 논을 찾아 빈 논에 물을 댔다. 23일에는 못자리 내기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는 '노찌롱' 노홍철이 농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노홍철은 농사에 문외한인 것처럼 행동했지만 '추청' 같은 종자 이름을 척척 대며 모판 만들기를 주도해 '농사천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 멤버들이 조금씩 농사의 재미, 기쁨을 알아가며 행복하게 일을 하는 모습이 드러나 의미를 더했다.

시청자들은 "빵 터졌다",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었다", "멤버들이 방송을 하는 동안 모가 자라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호평했다.

한편 오는 24일 방송에서는 모내기를 비롯해 '벼농사 특집'에 참여한 2PM의 멤버들이 함께하는 농사짓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최근 한국 비하 논란 끝에 팀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떠난 재범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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