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나온 머라이어 캐리 팬들 "그녀는 소탈한 ★"

인천공항=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10.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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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내한을 맞아 팬 50여 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머라이어 캐리는 미국 LA발 항공편으로 12일 오후 4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에 앞서 머라이어 캐리의 팬들은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머라이어 캐리를 맞을 준비를 했다.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머라이어 캐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16년째 머라이어 캐리의 팬이라고 밝힌 대학원생 명준희 씨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와서 기다렸다"며 "집에서 배너 등을 만들다가 조금 늦었다"며 설렌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명 씨는 머라이어 캐리의 팬이 된 계기에 대해 "음악을 좋아하다 그 사람이 가진 성숙하고 다양한 모습에 반했다"며 "최고의 위치지만 아직 소녀 같은 면을 갖고 있는 면이 매력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명 씨는 "머라이어 캐리는 팬들을 '연장 가족'이라고 말한다"며 "머라이어 캐리와 팬 사이에는 가수와 팬을 넘어선 끈끈한 정이 있다"고 말했다.

2002년과 2003년 머라이어 캐리 내한 당시에도 모든 스케줄을 함께 따라다녔다는 명 씨는 "2003년 기자회견 당시 머라이어 캐리가 팬들이 호텔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팬들을 직접 호텔방으로 불렀다"며 "기다려준 팬들과 일일이 사진 찍고 사인을 해주는 등 톱스타답지 않은 소탈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머라이어 캐리의 이번 방한 일정에서 예정된 팬사인회, 팬미팅,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 모두 당첨돼 갈 수 있게 됐다는 명 씨는 이를 위해 "15장짜리 손편지를 보내고 장문의 사연을 남기는 등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웃었다.

명 씨는 머라이어 캐리의 입국을 지켜본 뒤 바로 택시를 타고 그가 머무를 호텔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명 씨는 "공항에는 머라이어 캐리의 팬카페 회원 50여 명이 찾아와 맞이할 예정"이라며 "머라이어 캐리를 직접 보면 분명히 반할 거다. 눈빛이 다르다"며 미소 지었다.

머라이어 캐리는 새 음반 '메모리즈 오브 언 임퍼펙트 앤젤(Memories of an imperfect angel)'을 홍보하기 위해 6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방한 기간 중 머라이어 캐리는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로즈홀에서 내한기념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같은 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그는 또한 오는 14일에는 캐이블채널 MTV 'MTV 더 스테이지' 녹화와 팬미팅을 진행하며 또한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에반레코드에서 팬사인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모든 일정을 마친 머라이어 캐리는 오는 15일 출국한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통산 18곡의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총 79주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등 대기록을 보유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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