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 홈', 'SBS창작애니메이션대상' 대상 수상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07.01 19:23 / 조회 : 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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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 홈' <사진=SBS>


'웨이 홈'(way home)이 '2009 SBS 창작애니메이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오수형(25)·이정헌(25) 씨가 일반부문에 출품한 '웨이 홈'은 1일 오후 4시 40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웨이 홈'은 똥을 발견하고 흡족해하는 쇠똥구리 한 마리가 똥을 동그랗게 잘 가꾼 후 똥을 굴리며 출발하는데 실수로 파리 한 마리를 밟아죽이고 마는 이야기로 애니메이션의 기본에 충실하고 스토리의 대반전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수형 씨는 서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현재 미국 UCLA 애니메이션 워크샵에서 애니메이션 및 기타 미디어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정헌 씨는 국민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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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SBS창작애니메이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수형(왼쪽)씨와 이정헌 씨 <사진=SBS>


대상 시상자로 나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어렸을 때부터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다"며 "SBS가 이런 대회를 마련해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이 큰 힘을 얻을 것 같다.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밖에 일반부문 최우수상은 박지연 씨의 '도시에서 그녀가 피할 수 없는 것들'이,

단체부문 최우수상은 투바엔터테인먼트의 '라바'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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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시상자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왼쪽)과 윤아 <사진=SBS>


심사위원장을 맡은 '둘리'의 김수정 화백은 "'2009 SBS 창작 애니메이션 대상'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하고 "학생부와 일반부 각각 한 작품을 놓고 고심한 결과, 애니메이션의 기본에 충실하고 스토리의 대반전이 돋보인 일반부의 '웨이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수정 위원장은 "대체적으로 3D 작품이 많았는데, 공교롭게도 대상을 놓고 각축을 벌인 두 작품은 2D였다"며 "학생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홍익대학교 박하연 씨의 '이상한 치과의 하얀이' 역시 애니메이션의 기본 동작과 액션, 디자인, 연출 각 부문에서 깜짝 놀랄 정도로 출중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은 오는 3일 오후 SBS를 통해 방송되며 수상작 15편을 포함한 1심 통과 작품 117편은 SBS에서 모두 방송될 예정이다.

다음은 '2009 SBS 창작애니메이션대상' 수상작 명단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웨이 홈'(오수형, 이정헌) ▶학생부문 최우수상(SBS사장상)='이상한 치과의 하얀이'(박하얀) ▶학생부문 우수상='무슨 일이야'(전승배) ▶학생부문 장려상='Shuttle T-42'(김준형), '원 웨이'(임찬수) ▶일반부문 최우수상(SBS사장상)='도시에서 그녀가 피할 수 없는 것들'(박지연) ▶일반부문 우수상='개조심'(김규현) ▶일반부문 장려상='단장의 능선'(김완진), '체임버'(유석현) ▶단체부문 최우수상(SBS사장상)='라바'(투바엔터테인먼트) ▶단체부문 우수상='제불찰 씨 이야기'(한국영화아카데미) ▶단체부문 장려상='크리스마스 인 택시'(스튜디오 고인돌) ▶단체부문 장려상='원티드'(일렉트릭 서커스) ▶심사위원 특별상='산책가'(김영근, 김예영) ▶SBS애니갤러리상='메마른 도시'(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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