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왜 쇼핑몰 하게됐나?

이혜림 인턴기자 / 입력 : 2009.06.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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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 공식 브랜드 쇼핑몰 '헤이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32)의 인터넷 쇼핑몰 브랜드 ‘바이수(By soo)’ 런칭 배경에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1일 강수정이 연예인 공식 브랜드 쇼핑몰 '헤이요'에 ‘바이수’를 런칭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은 그의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러한 해석은 홍콩의 금융회사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고 있던 그의 남편 매트 김이 지난 해 12월 해고당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12월 10일 현지 펀드 관련 매체 '햇지컨드인텔레전스'는 "Och-Ziff 캐피탈매니지먼트가 지난주 홍콩지사 10여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히며 “홍콩지사의 실적이 저조해 Och-Ziff의 동업 파트너이며 팀 리더를 해임하면서 그의 팀에 속해있던 한국 포트폴리오 매니저 매트 김도 회사를 떠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수정의 소속사 DY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강수정이 평소에 패션 쪽에 관심이 많아 5개 월 전부터 준비 한 것”이라며 “강수정의 개인적 상황은 잘 모르지만 경제적 이유와는 전혀 상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강수정)남편의 복직여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현재 일본에 거처를 두고 있다"며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른다”고 전했다.

지난해 강수정이 구입했다고 알려진 시세 30억 원 상당의 서울 반포 서래마을 건물에 대해서도 “가족 소유일 뿐 강수정 명의로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상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수정이 런칭한 인터넷 쇼핑몰 브랜드 '바이수'는 강수정 이름 가운데 자 '수'를 따서 만든 것으로 2,30대 직장인 여성을 겨냥한 패션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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