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탐나는도다' 해녀 변신...타잔 행색?

김정주 인턴기자 / 입력 : 2008.1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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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소녀' 서우가 야생미 물씬 풍기는 제주도 해녀로 변신했다.


사전제작드라마 '탐나는도다'에서 서우는 한 번도 섬 밖으로 나가본 적 없는 제주 해녀 버진 역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서 그는 타잔을 연상시키는 옷차림과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물질하는 해녀답게 긴 치마저고리 대신 짧은 해녀복을 입고 어깨와 다리를 드러냈다. 또 나무가 무성하게 우거진 숲에서 머리에 나뭇잎을 꽂은 채 무언가를 훔쳐보는가 하면 물고기를 꼬챙이에 끼워 직접 굽는 등 야생 처녀의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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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도다'는 17세기 항해 도중 폭풍을 만난 영국인 청년 윌리엄(피에르 데포르트 분)이 탐라도(제주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해녀 버진과 귀양 온 선비 박규(임주환 분), 동인도 회사 일본인 상인 얀(이선호 분)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미쓰홍당무'를 통해 충무로의 떠오르는 별로 인정받은 서우는 해녀 역을 소화하기 위해 하루 서너 시간 이상의 고된 수영과 잠수 훈련을 받으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20부작 미니시리즈 '탐나는도다'는 2009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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