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안재환의 빈소, 동료 연예인 조문 줄이어

김건우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8.09.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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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재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동료 연예인들의 애도를 표하며 방문하고 있다.

오후 1시 20분께 MC 안혜경이, 40분께에는 모델 장윤주가 빈소를 찾았다.


안혜경은 빈소를 찾은지 10분 만에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한 표정으로 장례식장을 급하게 나갔다

이외에 방송인 배칠수, 팝아티스트 낸시 랭, 가수 손호영, 옥주현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았다.

갑작스러운 동료의 죽음에 이들 모두는 침통한 표정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유족들도 발인과 장지, 입관식 등에 대한 어떠한 일정에 대한 질문에 말을 아끼고 있다.


고 안재환은 8일 오전 서울 하계동 주택가에 주차되어 있던 승합차에서 변사체로 발견됐으며, 아내 개그맨 정선희는 남편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8일 오후 서울 중계동에 위치한 친정에서 실신 인근 을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정선희는 9일 0시 35분께 침대차에 실려 고 안재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해 빈소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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