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오피아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이효리 ⓒ홍봉진 인턴기자 |
톱스타 이효리가 아프리카 이디오피아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이효리는 18일 배우 조민기와 함께 현지로 떠나 열흘간 이디오피아에서 머무르며 기아와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어린이들을 돌볼 예정이다.
지난 봄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던 배우 신애라로부터 동참 요청을 받았지만, 디지털 싱글 '톡톡톡'의 녹음작업과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촬영일정상 참여하지 못했다. 이를 내내 마음에 두고 있던 이효리는 최근 일본에서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프로모션을 마친 후 여유가 생기자 이번 이디오피아 봉사활동에 가장 먼저 나서게 됐다.
이번 이효리의 이디오피아행에는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팀이 동행해 생생한 봉사활동 현장을 국내에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지난해 4월부터 일주일에 두 차례씩 서울 역삼동 한 입양아 위탁보호소를 찾아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돌보는 위탁모가 되기도 했다. 평소 조카들을 돌보며 아이들에게 깊은 애정을 가진 이효리는 기저귀를 갈아주고 분유를 먹이는 등 아기 돌보는 일은 익숙하다고.
한편 이효리는 올해는 특별한 국내 활동 없이 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