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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골든디스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방신기 ⓒ박성기 기자 musictok@ |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2006 골든디스크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연말 가요시상식 싹쓸이 행진을 하고 있다.
동방신기는 1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류시원 강수정의 사회로 진행된 2006 골든디스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동방신기는 지난달 25일 열린 올해 첫 연말가요시상식인 Mnet KM 뮤직페스티벌에서 대상인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16회 서울가요대상에서도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동방신기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예전에 동방신기 5명이 가수의 꿈을 갖고 소년으로 살았을 때가 있었다. 가수가 되기 위해 힘들고 즐거운 일도 많았지만 지금의 동방신기가 됐다"며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우리들의 아버지 이수만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특히 제일 중요한 '카시오페아'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86년 처음 열린 골든디스크상은 음반 판매량을 위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여기에 애독자 인기투표, 가요계의 기여도 등을 산정해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골든디스크 7개 부문, 디지털음원 2개 부문, 뮤직비디오 3개 부문까지 총 12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가렸다. sg워너비는 본상, 디지털골든음원 대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본상 10개팀이 모두 남성이라는 점이 이색적.
버즈 엠씨더맥스 씨야 가비앤제이 슈퍼주니어 브라이언 백지영 손호영 신승훈 장윤정 바이브 MC몽 동방신기 등 본상 수상자들이 축하무대를 꾸몄다. 특히 10장의 음반 모두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한 신승훈은 그간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들려줬다. 또 이날 시상식 수상자로 박은혜 소유진 윤은혜 등이 무대에 올랐다. 가수 옥주현과 는 공로상을 수상한 신중현 헌정공연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다음은 ‘2006 골든디스크상’ 수상자.
▲대상=동방신기 ▲본상=버즈 플라이투더스카이 손호영 엠씨더맥스 sg워너비 동방신기 신화 바이브 김종국 신승훈 ▲신인상=씨야 가비앤제이 슈퍼주니어 ▲인기상=백지영 ▲힙합상=MC몽 ▲트로트상=장윤정 ▲공로상=신중현 ▲디지털골든음원 대상=sg워너비 ▲디지털골든음원 인기상=이루 ▲뮤직비디오 작품상=바이브 '그남자 그여자' ▲뮤직비디오 감독상=차은택 ▲뮤직비디오 인기상=슈퍼주니어 '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