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김희선, 드라마 제작진에 옷 200벌 선물

이규창 기자 / 입력 : 2006.05.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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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희선이 최근 자신이 출연중인 SBS 드라마 '스마일 어게인'(극본 홍성희ㆍ연출 홍성창) 제작진에게 200여벌의 옷을 선물했다.

김희선은 지난 주말 제작진 전원에게 티셔츠와 후드티, 모자 등 각 4벌의 의류를 선물해 '큰 손'을 자랑했다.


한 제작진은 "보통 한 두 벌의 '팀복'을 선물하는 경우는 있어도, 이렇게 한꺼번에 4벌씩 받아 본 것은 처음"이라며 "보고 들은 그대로, 역시 김희선은 화통한 것 같다"며 말했다.

김희선의 소속사 내추럴포스 관계자는 "김희선씨가 오랜만에 출연하는 드라마여서 무척 들떠있고 기쁘게 촬영하고 있다"며 "스위스 로케 촬영을 하는 동안 제작진과 무척 친해졌고, 평소 고생하는 스태프에게 옷 선물을 하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희선은 'B팀' 없이 혼자서 드라마를 촬영하며 현장을 지휘하느라 고생하는 홍성창 PD를 위해 따로 옷 한 벌을 더 준비하기도 했다.


김희선은 "아무래도 감독님이니까 '특별 대우'를 해드려야 할 것 같아, 5벌을 드렸다"며 웃었다.

한편 김희선은 '스마일 어게인'에서 실업계 소프트볼 선수 오단희 역을 맡아, 극중 이동건과 멜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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