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방위병 시절 현역 원성 산 사연

김경욱 기자 / 입력 : 2006.05.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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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이 방위병으로 PX에서 근무하던 시절 시끄러운 록을 불러 손님들의 원성을 산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KBS1 '포토다큐‘ 제작진에 따르면 윤도현은 최근 프로그램 녹화에서 “군 복무 시절 항상 기타를 들고 다니며 노래했었다”며 “PX에서 조용한 포크송이 아닌 시끄러운 록을 불러 현역 군인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고 전했다.


백마부대 PX에서 파견병으로 군 복무한 윤도현은 “PX뿐만 아니라 조용한 내무반에서도 노래를 불렀다”면서 “심지어 ‘타잔’과 같은 노래는 데모 테이프까지 만들어 같이 근무하던 동료들에게 나눠줬다”고 밝혔다.

한편 윤도현이 평소 애독자라 자처하는 소설가 이외수씨는 이번 녹화에서 2시간 동안 아내와 함께 헤드뱅잉(머리를 흔드는 동작)을 한 사건을 공개했다.

현재 강원도 화천에 거주하는 이외수씨는 “(내가) 춘천에 있을 때 윤도현이 그곳으로 공연을 오면 항상 가족 티켓을 들고 찾아 왔다”면서 “아내와 함께 공연장에 가서 2시간 동안 헤드뱅잉을 하곤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방송은 오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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