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대타 '베스트극장' 7.4%… 시청률 하락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6.01.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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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문정혁과 한지민의 부상으로 방송이 일시중단된 MBC 월화미니시리즈 '늑대' 대신 방송된 '베스트극장'이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베스트극장-안녕, 천사님' 편은 전국시청률 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첫방송된 '늑대'의 1회 15.4%, 2회 13.6%에는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시청률.


그러나 당초 오는 28일 방송예정이었던 '안녕, 천사님'은 '늑대' 대신 긴급 편성돼 내용면에서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안녕, 천사님'은 제삿날 이승에서 내려온 '할머니' 김지영이 10년간 한 여자만을 바라본 손자 박준석이 이미 이혼해서 아이까지 있는 여자와 결혼을 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방해하는 해프닝을 그린 단막극이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소재도 기발하고 코믹과 감동을 겸비한 내용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늑대' 방송이 중단된 가운데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 KBS2 '안녕하세요, 하느님'은 10.5%, SBS '서동요'는 2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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