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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흥수가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코너 '반전 드라마에 11월 한달간 고정 출연한다.
SBS '루루공주'에서 김정은을 한결같은 사랑으로 지켜주는 '로맨틱가이'로 출연했던 김흥수는 오는 11월6일 방송될 '반전 드라마'에 첫 출연해 '터프가이'로 변신한다.
지난 19, 20일 이틀간 서울 목동에서 촬영한 '잠자는 공주' 편에서 김흥수는 기면증에 걸려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충격을 받으면 그 자리에 쓰러져 잠드는 이진의 든든한 지킴이로 등장한다.
캬바레에서 아주머니를 유혹해 돈을 뜯어내는 제비 생활을 하던 김흥수는 우연히 기면증에 기억상실증까지 걸린 이진을 만나게 되고, 그녀를 쫓는 수상한 사람들로부터 지켜주기 위해 격투를 벌이기도 한다.
SBS 제작진은 "김흥수가 11월 한 달간 '반전 드라마'에 출연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며 "첫 출연한 '잠자는 공주' 편에서 눈물을 쏙 빼는 반전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