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공주' 하루만에 두자릿수 시청률 회복.. 11.6%

김은구 기자 / 입력 : 2005.09.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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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파문 이후 첫 방송인 14일 방송에서 한자릿수로 추락했던 SBS 수목미니시리즈 '루루공주'의 시청률이 하루만에 회복세를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루루공주'는 15일 16회 방송에서 전국 기준 11.6%의 시청률을 기록, 전날의 7.9%보다 3.7%포인트 상승했다.


스크린 톱스타 김정은과 정준호가 주연을 맡아 방송 전부터 관심을 끈 '루루공주'는 한때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초반 이후 시청률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13~14회가 방송된 지난 7~8일에는 10% 초반대 시청률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 10일 여자 주인공 김정은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피로와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더 이상 연기할 수 없는 지경'이라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일어난 직후 방송인 14일 15회 방송에서는 시청률이 한자릿수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루루공주'는 15일 방송에서 다시 두자릿수를 회복함에 따라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루루공주'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KBS2 '장밋빛 인생'은 시청률 28.9%로 30% 문턱까지 다가갔으며 15일 종영한 MBC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7.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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