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다니엘 헤니와 농구대결 해보고 싶다"

김은구 기자 / 입력 : 2005.09.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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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와 다른 팀에서 농구시합을 해보고 싶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가을소나기'(극본 조명주·연출 윤재문)에서 남자 주인공 최윤재 역을 맡은 탤런트 오지호가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떠오른 신예 스타 다니엘 헤니에 대해 묘한 경쟁심을 드러냈다.


'가을소나기' 포스터 촬영을 위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 온 오지호는 취재진과 만나 "다니엘 헤니가 내가 소속된 연예인 농구팀 피닉스에 와서 같은 팀멤버로 경기를 한 적이 있는데 선수출신이어서 실력이 뛰어났다"고 평가하면서도 "다음에는 다른 팀에서 뛰어봤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오지호가 다니엘 헤니에 대해 말을 꺼낸 것은 취재진으로부터 "극중 여자 주인공 중 한명인 정려원이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다니엘 헤니와 연기를 하며 인기를 끌었는데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기 때문이다.

오지호는 "둘 다 미끈하게 생겼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 '가을소나기'가 끝난 후 나도 정려원과 함께 CF를 찍을지 모르는 것 아니냐"며 다니엘 헤니와의 피할 수 없는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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