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쥬스, 로고송 전문가수로 '상한가'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5.05.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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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3인조 모던쥬스(미누키 다운 지오)가 방송 프로그램의 로고송 전문가수로 각광받고 있다.

모던쥬스 소속사 CJ뮤직에 따르면 모던쥬스가 최근 '사랑을 시작해도 되겠습니까'로 활동곡을 바꾸자 라디오를 중심으로 봄 개편을 맞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으로부터 잇달아 로고송 요청을 받고 있다.


현재 모던쥬스는 MBC FM의 간판 프로그램인 '정오의 희망곡'을 비롯해 SBS '스포츠브리핑', 평화방송 '음악이 있는 저녁 풍경' 등의 로고송을 제작했으며, 다른 프로그램으로부터도 제안을 받고 있다.

모던쥬스측은 "데뷔곡 '버스정류장'에서 최근 봄 분위기의 상큼한 노래 '사랑을 시작해도 되겠습니까'로 후속곡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이와 같은 화창한 봄 분위기를 가진 로고송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잇달았다"며 "보컬 보컬 지오(본명 손현정)의 상큼하고 신선한 미성이 돋보이는 음색이 방송 관계자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밝혔다.

모던쥬스를 로고송 전문 가수로 만든 곡 '사랑을 시작해도 되겠습니까'는 뮤직비디오로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제니, 주노'의 영상으로 만든 뮤직비디오는 순정만화 같은 영상과 모던쥬스의 싱그러운 노래가 만나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모던쥬스는 '사랑을 시작해도 되겠습니까'로 이후에는 또다른 후속곡 '우울병'으로 음반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랑을 시작해도 되겠습니까'는 어쿠스틱 사운드와 32인조 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루는 제이팝 스타일의 곡이다. 눈부신 태양을 본 후 어른거리는 잔향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본 후의 느낌으로 표현한 가사로,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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