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영국 런던의 올드 빅 극장 예술감독인 케빈 스페이시는 관객들에게 "공연 중에는 핸드폰 전원을 끄고 과자를 먹는 일도 삼가해달라"고 강력 경고했다. 그런 관객들은 공연에 올 자격도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공연 중 핸드폰 벨이 울리고 사탕 봉지 뜯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면 관객들이 공연을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관객석에서 불필요(?)한 소리가 들릴 때마다 매번 직접 관객을 향해 "조용히 해달라!"라고 이야기한다.
케빈 스페이시는 극장 올드 빅을 인수한 후 첫 작품인 'Cloaca'라는 연극을 지휘하며 감독으로서 맹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