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일랜드' 삽입곡 시청자들 매혹

정효진 기자 / 입력 : 2004.09.03 14:10
  • 글자크기조절
MBC 수목 드라마 '아일랜드'(사진)에 삽입된 아이리쉬 풍의 배경음악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mage



드라마 '아일랜드'의 메인테마로 여자 주인공 이나영이 나오는 장면이나 엔딩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곡은 인디밴드 '두번째달'의 '서쪽하늘에'다. 영화 '타이타닉'으로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아이리쉬 휘슬과 백 파이프의 일종인 일리언 파이프가 사용돼 이국적 정서가 물씬 풍기는 음악이다.

그룹 '두번째달'은 영화 CF 드라마 음악작업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만든 밴드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수취인불명' 등 다수 영화 음악 작업에 참여한 팀의 리더격인 김현보를 비롯, 박진우, 박혜리, 최진경, 백선열, 린다 컬린이 밴드 멤버다.

아일랜드 민요를 리메이크한 '대니보이(Danny Boy)'도 드라마 흡입력을 높이는 곡이다. 이 곡은 밴드 '두번째달'의 보컬인 린다 컬린(Lynda Cullin)이 불렀다. 1979년생의 컬린은 아일랜드 출신의 뮤지션이다.


그외 'Ag Damhsa leis an Ghaoth(Dancing with wind라는 뜻의 아일랜드어)'도 경쾌한 리듬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