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백 다운' 강렬함+비주얼 UP..팬덤 키우고파"[인터뷰①]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11.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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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백 다운'으로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했다.

피원하모니는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에서 미니 5집 'HARMONY : SET IN'(하모니 : 세트 인) 발매 관련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피원하모니는 이날 오후 6시 신보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Back Down'(백 다운)으로 4개월 만에 컴백한다.


피원하모니 미니 5집 'HARMONY : SET IN'은 'HARMONY(조화)' 3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SET IN, STEP IN, GROW IN이라는 버전 명처럼 조화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하고, 서로 돕고 하나가 되며, 마침내 조화의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출발점에 선 피원하모니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Back Down'은 언제 어디서든 겁내어 물러서지 말고 함께 헤쳐 나가자는 단합과 전진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겨 낼 수 있어 Together / Back Down, 절대 Don't worry' 등 완전한 조화의 모습을 향해 노력하고자 하는 피원하모니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앨범엔 'Back Down'외에도 친한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즐기자는 팝 댄스곡 'BFF (Best Friends Forever)'(베스트 프렌즈 포에버), 세상을 놀래고자하는 멤버들의 자신감이 돋보이는 'Secret Sauce'(시크릿 소스), 나만의 색을 보여주자는 다짐이 담긴 힙합곡 'One And Only'(원 앤 온리), 우리는 결국 목표를 이뤄낼 것이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태양을 삼킨 아이 (Look At Me Now)'(룩 앳 미 나우), 멤버 지웅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미디엄 팝 발라드곡 '배낭여행 (Better Together)'(베터 투게더)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인탁, 종섭은 이번 앨범 전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지웅은 마지막 트랙 '배낭여행 (Better Together)'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피원하모니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피원하모니는 29일 오후 3시(현지 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출연해 미니 5집 'HARMONY : SET IN' 소개와 신곡 'Back Down'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다. 이밖에 피원하모니는 컴백과 함께 웹게임 'P1us World' 출시,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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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미니 5집 컴백 소감은?

▶기호: 저희 목표 중에 하나가 1년에 세 번 컴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컸는데 올해 그렇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저희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도 좋다. 이번에 저희가 의상, 뮤직비디오 등 비주얼적으로도 많이 준비했다. 열심히 했고 잘 보이고 싶었다.

-'백 다운' 곡을 소개한다면?

▶지웅: 물러서지 말고 나서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 갖는 차별점은 무엇이 있는지.

▶종섭: 이번에 만화적이고 코믹스적인 부분도 보여주려고 했고 이전보다 시도적이고 메탈적인 부분도 넣으려 했다. 비주얼적인 부분도 변화를 주려고 했고 사운드에서도 장르적인 변화를 주려고 했다.

▶기호: 수록곡도 이전보다 밝아진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백 다운'으로 컴백한 소감은?

▶인탁: 저희가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이 강렬해졌다. 저희가 평소에 보여드렸던 무대 스타일이 '백 다운'에서 적합하게 드러났다. 이번 컴백은 팬분들에게 보여드리는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지웅: 지금까지 저희가 보여드린 뮤직비디오, 미니 앨범도 마음에 들었지만 이번 앨범이 특히 마음에 든다. 스타일링적인 부분에서나 뮤직비디오 부분에서도 가장 애착이 갔다. 활동 시작이 설렌다.

-이번 앨범 준비 과정을 설명해 달라.

▶지웅: 저희가 항상 활동을 하면서 다음 앨범을 준비해왔다.

▶인탁: 저희는 항상 미리 준비를 하는 편이다. 팬분들이 보실 콘텐츠를 빨리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앨범 가사를 종섭이와 제가 썼는데 차 안에서도 컴백 활동을 하면서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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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번 활동의 목표와 포부는?

▶테오: 회사도 멤버들도 그렇겠지만 지금이 저희에게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피원하모니를 이끌 수 있는 시기라 생각한다. 여섯 멤버가 뮤직비디오를 마음에 다 들어한 것도 처음인데 대중분들이 저희를 많이 알아주시고 팬덤을 키우고 싶다.

▶지웅: 저도 대중분들께 저희의 많은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다. 내년 초에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서 팬분들을 모아서 성공적인 투어를 하고 싶다.

-'백 다운'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에서 특별했던 점이 있다면?

▶멤버들: 국내에서 촬영했다.

지웅: 이번 미니 5집이 우정과 갈등, 진정한 하모니를 다룬 내용을 담았다. 뮤직비디오 안에서도 세 명씩 팀이 나눠져서 갈등을 겪고 싸우는 신이 있고 우정을 쌓고 조화를 찾아가는 내용이 있다.

▶종섭: 저희가 이번에 조화와 갈등을 다뤘다 보니 다음 앨범에서도 얘기가 이어질 것 같다.

-멤버 인탁, 종섭은 이번 앨범 전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지웅은 마지막 트랙 '배낭여행 (Better Together)'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음악 작업은 어떻게 했나?

▶인탁: 이번에 우정에 대한 주제를 다루면서 센 방향으로 가고 싶었다. '백 다운'을 통해 내 친구가 아니면 물러서라는 내용을 담으려 했다.

▶종섭: '백 다운'에서 직설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 수록곡들마다 표현 방식을 다르게 하려고 했다. 'BFF'에선 친구들끼리 모이는 내용, '배낭여행'에선 친구들끼리 배낭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다뤘다.

-멤버들이 이번 앨범과 '백 다운' 콘셉트에서 아이디어를 낸 부분은?

▶종섭: 저희가 이번에 비주얼적인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멤버 모두가 정장을 입은 적이 있는데 내가 평소 '도깨비'란 별명이 있는데 그걸 살려서 뿔을 달기도 했다.

▶기호: 큰 틀을 회사에서 잡아주셨고 나는 코에 밴드를 붙였다. 촬영 미팅에서도 의견을 많이 내려고 했다.

▶지웅: 저는 머리를 묶는 헤어스타일을 시도했다. 항상 특이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인탁: 확실히 헤어, 메이크업 선생님들이 저희의 의견을 많이 물어봐주시면서 조율했다. 저희가 표현하고픈 방식을 많이 반영해 주셨다. 제가 예전에 한 번 짧은 머리를 희망했는데 이번에 제안을 주셨다. 저희가 내고자하는 느낌을 많이 드러난 것 같아서 좋았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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