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포토타임!’ 가나 코치 비판, ‘무덤 앞에서 사진 찍은 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1.29 07:42 / 조회 :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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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에게 포토타임을 요청한 가나 코치가 비판을 받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가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 2차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대한민국은 2골을 먼저 실점하면서 패배 분위기가 감지됐지만, 조규성이 머리로 2골을 따라붙으면서 역전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추가 실점을 내줬고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인해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은 고군분투했다. 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가나의 골문을 두드렸다.

경기가 끝나자 손흥민은 아쉬움을 토로했고, 가나 코치진이 찾아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한 가나의 코치가 패배 후 아쉬워하는 손흥민 앞으로 다가와 아랑곳하지 않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중계 화면으로 송출됐다.

이를 보고 옆에 있던 다른 가나 코치가 말리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SNS를 통해 가나 코치가 손흥민에게 포토타임을 요청하는 사진과 어떤 한 청년이 무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면을 비교하면서 ‘같은 경우’라고 비판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무례하다’, ‘오늘의 장면이다’는 등의 반응으로 가나 코치 행동을 꼬집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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